충남 아산시가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지로 선정됐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아산갑), 박경귀 아산시장은 14일 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시가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최종 평가에서 ‘비수도권 내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산시는 경남 창원시·대구 달성군을 포함한 3곳 중 광역교통 중심지로서의 접근성과 ‘폴리스 메디컬 타운’ 등 주변 개발을 포함한 시 차원의 지원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 유휴지 8만 1118㎡에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로 1000여명의 의료진이 상주하는 규모로 추진될 계획입니다.
현재 초사동에는 경찰대·경찰인재개발원·경찰수사연수원이 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까지 조성되면 경찰종합타운이 완성되는 셈입니다.
박경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산시는 경찰병원이 추진되는 과정을 차질없이 뒷받침 할 것. 이와 함께 건립 예정지 주변을 메디컬 타운으로 조성하는 등 주변 주변 개발계획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