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천안시 제공 >
박상돈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가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재관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천안시장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2일 오전 0시 기준 3만4195표를 얻어 2만 5941표에 그친 이 후보를 제치고 앞서 나가고 있다. 함께 천안시장에 도전한 정의당의 황환철 후보는 791표, 무소속 전옥균 후보는 1171표를 얻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당선이 확실해지자 "천안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시민들 염원을 받아 앞으로 열심히 천안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제시한 5대 공약은 ▲4차산업관련 첨단국가산단배후 뉴타운 조성을 통한 일자리 폭탄 ▲독립기념관 문화성지 조성 ▲도시새쟁 2.0 "동·서 모두를 시민의 품으로" ▲교통혁신 2.0 "편리한 교통을 다시 시민의 품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C) 천안역 연장 추진 등입니다.
육사(28기) 졸업 후 육군 대위로 예편한 박 당선자는 대천(보령)시장·아산군수·서산시장·충남도 지역경제국장 등을 거쳐 제17대·18대 국회의원에 당선 후,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선7기 제8대 천안시장으로 당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