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라리오 제공>
천안 향토 문화기업인 ㈜아라리오(대표이사 김문수)는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증대에 매진한 대전·세종·충남 수출 우수기업에 선정돼 수출의 탑과 정부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아라리오가 운영하는 아라리오 갤러리는 국내 최초로 전속작가 제도를 도입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세계 미술시장에 알리는 가교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8년 첫 해외 수출을 시작한 아라리오 갤러리는 현재 중국, 미국, 홍콩 등 세계 각국으로 미술품을 수출하며 올해 3백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아라리오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중국 상해 등지에 아라리오 갤러리 지점을 설립하며, 아시아 최고의 갤러리를 목표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국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대표이사는 "아라리오는 해외 아트페어에 꾸준히 참석해 세계미술의 트렌드를 국내에 전하는 동시에 아시아 미술의 가능성을 세계에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라리오는 문화기업으로서 미술품의 수출뿐만 아니라 '거리위의 갤러리'라고 불리는 아라리오 조각광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아라리오 조각광장에는 데미안 허스트, 키스해링, 코헤이 나와, 수보드 굽타, 김인배 등 세계적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설치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