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카드형 지역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에 삼성· LG 페이 기술과 대중교통 이용 기능을 탑재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천안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삼성·LG페이에서 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해당 업체, 운영사와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천안시는 연내 대중교통에서 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티머니·캐시비 등 대중교통카드 관련 업체와 협의 중입니다.

천안사랑카드는 9월 현재 866억 원을 일반 발행했으며, 정책발행까지 더하면 총 1093억 원 규모입니다.

지난 4월 7일 발행한 천안사랑카드는 현재 11만2480명이 가입했습니다.

천안사랑카드는 4월부터 9월말까지 사용액의 10%를 카드에 적립해주는 캐시백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50만원 사용 시까지 사용액의 6%, 50만원 초과부터 100만원까지는 1%의 캐시백을 지급해 이용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지급합니다.

천안사랑카드는 주소지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천안사랑카드 어플을 설치한 뒤 카드등록, 충전하면 천안시내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점포에서는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