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가방 감금 학대' 9살 아이 추모 움직임...경찰 아동학대치사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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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감금 학대' 9살 아이 추모 움직임...경찰 아동학대치사 혐의 구속

기사입력 2020.06.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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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의식불명 상태에 빠트린 혐의로 긴급체포 된 여성이 3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대전지원 천안지원으로 향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 계모에 의해 7시간 가까이 여행용 가방 속에 갇혔다가 의식불명 상태에서 끝내 숨진 9살 아동의 가해자를 엄벌해 처해달라는 청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9살 아동을 추모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4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천안의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9)군이 지난 3일 오후 6시30분께 숨졌습니다.

A군의 사망은 지난 1일 오후 7시25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긴 지 사흘만입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7살짜리 딸을 키우고 있는 아이의 아버지라고 밝힌 작성자는 "기사를 끝까지 읽지도 못하였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냥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서 차마 읽지도 못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작성자는 이어 "…다시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지 못하도록 행정부차원에서의 제도적 개선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사법부에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엄중한 판결을 바랍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육아정보 등을 공유하는 천안과 아산지역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A군의 추모에 대한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너무 슬프고 가슴이 먹먹하다.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쓰인다"며 "장례식장이 아니더라도 아이 가는 마지막 길에 외롭지 않도록 추모할 수 있는 곳이 생긴다면 알려달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 글에는 "가는 길에 조금이라도 따듯하게 해주고 싶다", "아기가 너무 가엽다"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A군이 다니던 학교 앞에 추모 공간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교육당국도 논의를 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A군의 의붓어머니 B(41)씨에 대해 지난 1일 점심 무렵부터 오후 7시 25분쯤까지 약 7시간 가까이 천안 서북구 백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9살짜리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구속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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