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코로나19 주춤세?...97명 확진 12명 완치
콕TV뉴스=천안-충남/신 훈 기자
안녕하세요. 충남에서 벌어지는 가장 핫한 소식, 궁금한 소식, 사건 사고를 알려드리는 콕티비 뉴스입니다.
15일 충남 천안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7명 중 12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3일째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5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8일 24명과 29일 19명, 3월 1일 11명 등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일부터 하루 확진자가 5명 아래로 떨어지더니 9일과 10일, 12일에 하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1일과 13일, 14일에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천안시 등 보건당국 확인결과 천안지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7명이며 현재 153명이 검사 중입니다.
이 가운데 15일 오후 기준 1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상황입니다.
자가격리 중인 대상자는 15일 기준 250명(병원 격리 71명 포함)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천안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1개 팀 353명을 배치하고, 역학조사와 검체 채취, 자동차 이동형 선별 진료소 운영, 방역 소독, 자가격리 지원 및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