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뉴스/충남천안]=신 훈 기자 (충남 테크노파크 전경)
충남테크노파크 코로나19 어려움 극복 수출 촉진 나서
콕TV뉴스=충남/신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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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가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기술 역량 강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나섰습니다.
충남TP는 지난해 12월 준공한 예산 자동차센터 내 연면적 2968㎡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시험평가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고 오는 2021년까지 수소차 부품의 성능을 평가하는 15종의 시험평가 연구 장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충남TP는 지난해 6월 수출 전문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 2023년 12월까지 '충남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으로 매년 10억 원씩 수출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충남TP로부터 이 사업을 지원받은 ㈜엘엠에스는 세계적인 자동차 휠 제조사와 기술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향후 5년간 연간 40억 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카호코리아㈜는 충남TP로부터 수출 상담 지원 등을 받아 인도네시아 현지 자동차부품 기업으로부터 샘플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에 대량 수출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응기 충남TP 원장은 "충남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7개월 동안 50개 자동차 부품기업의 수출액 151억 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들에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