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산·서산, 코로나19 확진자 4명 동선 공개…충남누적 확진자1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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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산, 코로나19 확진자 4명 동선 공개…충남누적 확진자108명

기사입력 2020.03.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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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산, 코로나19 확진자 4명 동선 공개…충남누적 확진자108명

 

TV뉴스=충남/신 훈 기자

안녕하세요충남에서 벌어지는 가장 핫한 소식궁금한 소식사건 사고를 알려드리는 콕티비 뉴스입니다.  


충남도와 아산시, 서산시가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의 동선을 공개하고, 방문지 일부 임시 폐쇄와 방역을 진행했습니다.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동문동 현진에어빌아파트에 거주하는 1번 확진자 A(56·1번)씨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자택과 회사를 오갔으며 22일 오전 서산축협하나로마트와 제일 야채&과일, 광천토굴새우젓, 서산축산물판매장을 찾았다.

 

2번 확진자 B씨는 A씨의 부인으로 22일 동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날 온종일 자택에 머무른 A씨는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회사로 출근과 자택에서 지냈습니다.

 

A씨는 29일 B씨와 함께 오전에 속편한내과의원과 연수약국, 행텐서산점, 다이소서산동부시장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3월 1일 자택에서 2일부터 4일까지 회사로 출근했으며, 5일 회사 퇴근 후 속편한내과의원과 연수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일 회사로 출근한 A씨는 7일과 8일 자택에서 머무른 후 9일 오후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는 A씨와 대부분의 동선이 겹치는 가운데 2월 27일 오후 연수약국과 서울약국, 다이소서산동부시장점, 서산마트, 김기현정형외과의원, 더블유스토어대흥약국, 동부시장 내 윤희수산 등을 찾았습니다.

 

B씨는 이어 3월 6일 오후 서울약국과 메디팜미소약국, 서산마트 등을 방문한 후 9일 오후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산시 관계자는 "확진자 2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부분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0일 아산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2세 여성(아산 8번째)과 1세 아들(아산 9번째)은 6일 자녀 친구 집에서 1시간 식사 후 7일과 8일 모두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8일 목이 간질거리고 가끔 기침 증세로 9일 아산충무병원을 찾았다가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산시 관계자는 "남편과 자녀 등 가족 접촉자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방역소독 및 임시 폐쇄를 완료했고 자가격리 중인 이들은 홍성의료원 입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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