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서산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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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나서

기사입력 2020.03.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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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TV뉴스/서산=신 훈 기자]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서산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나서

 

 

TV뉴스=서산-충남/신 훈 기자

안녕하세요충남에서 벌어지는 가장 핫한 소식궁금한 소식사건 사고를 알려드리는 콕티비 뉴스입니다.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은 5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10"충남도 역학조사반과 서산시 역학조사반이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맹 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1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첫 증상이 발생했으며 9일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거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서산의료원 음압 병상에 격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2번 확진자는 1번 확진자 양성 판정 후 10일 양성 판정을 받아 서산의료원 일반병상에 격리 중이며, 검사 후 음압 병상으로 옮길 예정으로 맹 시장은 "확진자의 자택과 근무지 한화토탈 연구 2동을 회사 자체적으로 임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라며 "접촉 의심자 164명에 대해서는 자택 격리 조치시키고 오늘 연구소 직원 77명과 버스 기사 등 38명을 검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선 역학조사로 확진자의 기본동선을 파악했으며, 보건소 방역대책반이 기본 동선에 포함된 현진에버빌아파트와 일차적으로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도 긴급하게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맹 시장은 "이동 동선은 확진자의 기억에 의한 동선으로 감염과 관련해 일부 변경될 수 있지만, CCTV와 신용카드 추적, 접촉자 모니터링 등 심층 조사로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재확인할 것"이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대응 체계를 가동해 추가 감염을 차단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충남에서는 첫 확진자가 계룡대로 출장 온 대구지역 공군 부대 장교인 점을 고려하면, 천안(96명 확진)과 아산(9명 확진)을 제외한 시·군 첫 감염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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