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여성2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콕TV뉴스=천안-충남/안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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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충남 천안에서 40대 여성에 이어 운동강사로 알려진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습니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천안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여성은 발열 증상을 보여 전날 오후 5시께 천안의 단국대병원 외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서북구 불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습소를 운영하는 댄스 강사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으로부터 배우는 3∼4명이 전날 강습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안시는 역학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를 국가격리병원인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규모 등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13분께 천안시에서 47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이들 여성의 연관성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40대 여성은 전날 오후 3시 33분께 천안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천안시는 이날 오후 서북구 불당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의 23∼24일 동선을 공개하고 방문지를 대상으로 임시 폐쇄와 방역에 나섰습니다.

한편,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일행이 방문한 천안의 식당 관계자 4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