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뉴스/아산=이명옥 기자] 2차 귀국한 우한교민 326명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추가 격리 되었다.
2차 귀국 우한교민 326명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추가 격리
콕TV뉴스=아산/이명옥 기자
안녕하세요. 충남에서 벌어지는 가장 핫한 소식, 궁금한 소식, 사건 사고를 알려드리는 콕티비 뉴스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발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에서 2차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교민 326명이 임시 생활 시설인 충남 아산경찰인재개발원에 추가 격리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인재개발원에 임시 수용된 우한 지역 교민은 전날 200명을 포함해 526명으로 늘났습니다.
이날 경찰인재개발원 주변은 전날 아침과는 달리 평소 마을 분위기처럼 평온한 분위기였으며, 전날 아침과는 달리 지역 주민들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찰인재개발원 약 1㎞ 구간 곳곳에는 '건강하심과 빠른 쾌유를 바란다.', '교민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 등 교민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내용의 현수막과 리본이 곳곳에 내걸려 며칠전 주민반발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격리시설 주변에는 비상 근무를 서고 있는 경찰들과 충남도 관계자, 아산시 공무원, 민·관 합동 현장감시단이 방역 상황을 감시하고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인재개발원 주변에는 전날 오후부터 양승조 충남도지사 집무실과 임시숙소가 마련됐고, 오세한 아산시장의 이동시장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한 귀국 희망 교민 333명이 1일 오전 8시 15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유증상자 7명은 입국 직후 국립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송된 교민은 탑승 전 건강 상태 질문서에 증상을 기록한 4명과 입국 이후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인 3명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