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뉴스/천안=안종혁 기자] 9일 오후 11시 27분 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  (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천안 원성동 다세대주택 불. 40대 남성과 아들 숨져

콕TV뉴스= 천안/안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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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1시 27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A씨(44)와 A씨의 아들 B군(4) 등 2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주택 내부와 안에 있던 집기류 등을 태워 21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 화장실에서 A씨와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이 불로 3층 건물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20여 명이 대피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