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뉴스/천안=안종혁 기자](일봉산 민간특례사업 개발 반대 시위가 천안시 쌍용동 충무병원 도로변에서 벌어지고 있다.)
천안시 일봉산 민간공원 개발 시행자 지정·고시 주민반발
콕TV뉴스= 천안/안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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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2일 일봉산 민간특례사업(일봉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시행자를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시문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구만섭 천안시장 대행과 최용훈 일봉공원주식회사 대표이사 공동이며, 해당 사업규모는 공원시설 28만2114㎡ , 비공원시설 12만500㎡ 등 총 40만2614㎡로
일봉산 민간특례사업은 CNP도시개발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일봉공원주식회사가 6000억여 원을 투입해 천안시 용곡동 462-16번지 일원 40만㎡에 비공원시설(12만㎡)로 2300여 가구 아파트를 2024년까지 신축하고 공원시설(28만㎡)에 수영장과 산책로와 전망대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법률에 따라 사업 시행자 지정을 위해서는 토지 매입비의 5분의 4를 예치해야 하는 가운데 CNP도시개발은 420억 원을 지난달 27일 예치했고 예치금 납부를 완료해 시행자로 지정되면 도시계획시설의 실효 3개월 전까지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해야 합니다.
한편, 천안시 일봉산 개발을 앞두고 주민반발이 지속되어 있어 향후 사업추진과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