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산은 이미 선거전... 이명수 의원 “복기왕 직무대행 상대 비난 언행 자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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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은 이미 선거전... 이명수 의원 “복기왕 직무대행 상대 비난 언행 자제하라”

기사입력 2019.12.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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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혁기자=아산 콕TV뉴스 :      사진/ 북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 중인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모습) 2019.12.10

 

 

 

아산은 이미 선거전... 이명수 의원 복기왕 직무대행 상대 비난 언행 자제하라

 

TV뉴스= 아산/안종혁 기자

 

 

안녕하세요. 충남에서 벌어지는 가장 핫한 소식, 궁금한 소식, 유익한 소식, 사건 사고를 알려드리는 콕티비뉴스입니다.

 

 

이명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아산갑)은 어제 출마기자회견에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의 '(이 의원이)국민의 대표로서 다소 못 미치지 않았는지 생각한다'는 발언과 관련해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맡으면서 굵직굵직한 성과를 냈다고 자부한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복 직무대행은 지난 9일 아산시청사에 열린 '21대 총선 아산() 출마 선언' 자리에서 이 의원과 관련해 "중앙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목소리를 듣고 있다""나랏일을 기본적으로 우선하고 지자체의 매개체 역할을 해야 하는데 국민의 대표로서 다소 못 미치지 않았는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 선거가 아직 4개월이나 남은 상황에서 현직 국회의원을 비난하는 발언을 한 것은 공명선거의 취지에 맞지 않을뿐더러 선거를 혼탁하게 이끌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로 비칠 수 있어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본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국회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국회청년미래특별위원회위원장, 국회정치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그리고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비롯한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맡으면서 굵직굵직한 성과를 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하고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9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온전히 아산시민을 위한 충정 차원에서 새롭게 사업을 건의하고 국비와 도비 확보를 지원해 왔다"고 조목 조목 반박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어 "실속 없이 목소리만 높여 TV에만 자주 얼굴을 비추는 '외화내빈(外華內貧)' 추구보다 충실한 기본 임무에 실리와 실속을 중시하는 의정활동이 진정으로 국민과 아산시민을 위하는 것"이라며 "복 위원장 직무대행은 공식 출마를 선언한 만큼 깨끗한 공명선거에 임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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