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천안 일봉산 일대 아파트단지 주민들, 시민단체 기자회견- “천안 일봉공원 개발 중단하라” 주문공청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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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일봉산 일대 아파트단지 주민들, 시민단체 기자회견- “천안 일봉공원 개발 중단하라” 주문공청회 촉구한다.

기사입력 2019.09.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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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일봉산 일대 아파트단지 주민들, 시민단체 기자회견

천안 일봉공원 개발 중단하라주문공청회 촉구한다.

 

TV뉴스= 천안, 안종혁

안녕하세요. 충남에서 벌어지는 가장 핫한 소식, 궁금한 소식, 유익한 소식, 사건 사고를 알려드리는 콕티비뉴스입니다.

 

2020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일봉공원개발에 대해 주민과 시민단체가 강한 반발에 나섰습니다.

 

일봉산 일대 12곳 아파트단지 주민들과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천안시민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한 '일봉산지키기 천안시민사회'26일 천안시청 브리핑 실에서 '일봉공원 개발 중단과 주민공청회 촉구 천안시민사회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천안시민사회는 "일봉공원을 보존하려는 주민들의 절박한 의견 청취 요청을 위해 지난 3805명 주민공청회 요구서를 천안시에 공식 전달했으나 거부됐다"며 천안시민과 일봉공원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천안시민사회는 일봉산 도시공원 보전을 위해 천안 도시공원 보전 민관협의체 구성, 공론화 위원회 즉각 구성, 일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재검토를 천안시에 주문하고 민간개발특례사업 방식이 아닌 시민사회, 대책위와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공원부지 매입과 도시자연공원구역지정을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천안시가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수용치 않으면 주민투표 청구와 주민소환운동을 돌입하는 한편 1인 시위, 시민 캠페인 등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이광영 천안아산환경련 공동의장은 "일봉산이 아파트 중심으로 개발되면 41%의 초미세먼지 낮춤 효과가 있는 도시공원이 사라지는 등 도시민들 삶의 질이 하락하는 만큼 일봉산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천안시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등 이미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수렴 절차가 진행됐기 때문에 추가적 공청회 개최는 불필요하다"고 말하고 천안시는 연내 일봉공원 민간특례사업자와 시행자 지정 협약 체결을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봉산공원개발은 2300여 세대 대단위 아파트를 건립하려는 것으로 천안시와 시민사회간의 입장이 달라 앞으로의 대립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천안은 2020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일봉, 청수, 백석, 청룡, 노태, 공원 등 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관련 법률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은 공원시설, 30% 미만은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을 조성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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