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2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설립 추진
소형신도시 개발과 연계 2025년 완공 목표
콕TV뉴스= 천안, 안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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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일대의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천안시가 제2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설립에 나섰습니다.
천안시는 이를 위해 올해 2회 추경 예산안에 제2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신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2200만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0일 천안시의회에서 추경 예산안이 통과되면 9월 용역을 발주하고 12월까지 용역을 마치겠다는 것이 천안시의 방침입니다.
이번 용역에는 현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버스터미널에 대한 운영현황과 제2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후보지에 대한 규모와 내용 등을 담을 예정입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달 1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2년부터 27년간 운영된 현 천안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하루 평균 1만 4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교통혼잡으로 인해 교통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포화상태와 안전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제2터미널 신설을 검토해야 할 시점” 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제2 버스터미널은 소형신도시 개발과 연계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최종 후보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