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콕티비 제공 >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충남 천안시 전직 여성단체협의회장단과 여성 직능단체장들이 20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의원직 사퇴와 사법당국의 즉각적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박완주 의원은 민주당 요직을 두루두루 역임하고 정책위원회 의장까지 지낸 천안지역 3선 중진의원"이라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이어 발생한 이번 사태로 천안 지역의 시민들과 여성들을 무시하는 처사를 개탄한다. 박완주는 천안을 떠나라"고 성토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코로나19로 죽을힘을 다해 일하면서 버티고 살고 있다. 일 잘하라고 국회로 3번씩이나 표를 몰아줬는데 이런 추잡한 엉뚱한 짓거리만 하고 다녔다"며 "성 비위 사건 내용을 파악해 진상을 밝히고 사법당국 역시 즉각적 수사에 착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박완주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