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콕티비 제공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를 두고 박하식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불참하는 조영종 예비후보에게 "부끄러운 교육자"라며 비판했습니다.
그는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운운하는 조영종 예비후보의 후안무치한 행태가 그저 가소롭기만 하다"며 "지난 2월부터 6차례에 걸친 보수후보 단일화 협의 과정에 조영종 예비후보는 몇 번이나 참여하고 이런 말을 늘어놓는 것인지 답을 주기 바란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분탕질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조영종 예비후보는 충남교육혁신포럼이 잘 차려놓은 밥상을 엎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것이 그동안 보수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줬던 조영종 예비후보의 본 모습"이라며 "충남교육감 선거에서 보수후보의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조영종 예비후보는 부끄러운 교육자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영종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자들의 정책 토론회와 선거인단 참여 방식을 도입한 중도·보수 후보의 단일화 방식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조 예비후보는 "서울시와 인천시 교육감 후보 단일화 방식은 일반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해 결정하는 방식"이라며 "각 후보자가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과정에서도 교육의 관심을 증폭 시켜 단일화된 후보의 경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