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콕티비 제공 >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전 천안시장 후보가 24일 "인구 300만 광역경제권의 신경제수도 천안을 건설하겠다"며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지난 시간 속죄하는 마음으로 절치부심해 우리 천안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찾는 일에 성심을 다했다"며 "천안시정을 이끌어가는 시장의 리더십과 천안의 가치를 제대로 발전시킬 비전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고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여의도 국회에서, 중앙정치와 민생정책의 현장에서 치열한 현실 정치와 정책 투쟁을 경험했다"며 "천안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온몸을 맡기고 다시 도전하겠다. 저 한태선을 천안시장으로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지난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것과 관련해 "일부에서 책임론으로 천안시장에 출마하지 말라는 것은 잘못됐다. (선거는)승리할 수 있고 패배할 수 도 있다"며 "0.6%로 졌지만 본인을 지지해준 자산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 꼭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그는 5대 비전으로 ▲천안경제 성장엔진 집중 확충 ▲천안역사 증·개축·역사 주변 원도심 재개발 ▲동부·남부 고품격 미래형 신도시 개발 ▲전국 최고 수준의 플러스 복지 도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를 역임했으며, 지난 2020년 천안시장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출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