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콕티비 제공 >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원희(58)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2일 "천안삼거리 일대에 궁궐 복원과 한옥마을 조성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 발표를 통해 "그동안 천안은 비약적 발전을 이뤘지만, 문화불모지 또는 문화 빈곤 지역이라는 한계는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천안의 모습은 간데없고 옛 역사는 잊혀 가고 있으며, 시민은 쉴 곳 없는 삭막한 도시가 됐다. 규모가 큰 예술의전당은 접근성이 떨어져 활용도가 낮다"며 "천안 흥타령춤축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으며 삼거리 일원은 난개발이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예비후보는 '문화도시 천안'을 위해 ▲천안삼거리 공원에 화축관 같은 궁궐 복원, 한옥마을 조성 ▲도심에 분수·잔디광장 등 공원 조성 ▲명동거리 내 천안미술관 건립 등 문화시설 보완 ▲중앙동·문화동 등 원도심에 골목 문화 활성화 ▲천호지 뚝방길 주변에 공연장·갤러리 등 문화거리 조성 ▲시립청소년교향악단·시립청소년국악단·시립청소년무용단 창단 ▲충효의 둘레길 추진 ▲천안삼거리 흥타령 무형문화재 등록 ▲산성 관광지 개발 등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