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검찰, 천안 출장세차 아파트 화재 '업무상과실폭발성물건파열'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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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천안 출장세차 아파트 화재 '업무상과실폭발성물건파열' 혐의 기소

기사입력 2022.03.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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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천안시 제공 >

 검찰이 677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 불당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출장 세차 차량에 의한 화재와 관련해 출장세차 업체 직원·대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에게 업무상과실폭발성물건파열 혐의 등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업무상과실폭발성물건파열 혐의로 출장세차 업체 직원과 대표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의 관리사무소 직원과 아파트 관리 용역업체도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가 적용돼 함께 기소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출장세차 직원은 지난해 8월 11일 스팀세차 기기의 전원과 가스 밸브를 차단하지 않은 채 이동 후 가스 냄새를 맡고도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 불을 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장세차 대표는 밀폐된 차량 내부에 LP가스를 사용하는 중고 스팀세차 기계를 사고 전날 설치하면서 가스 누출 여부 등에 대한 점검 내지 직원에 대한 적정한 안전 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당시 LP가스가 폭발로 운전자를 비롯해 주차장 시설물과 함께 677대의 차량이 소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피해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당시화재 경보를 오작동으로 판단해 소방설비 시스템 가동 전체를 차단한 혐의로 관리사무소 직원과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아파트 관리 용역업체도 함께 기소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보완수사와 법리 검토를 통해 피고인들의 과실 유무, 화재 발생원인 및 화재 확산 경위 등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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