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천안 빈소 지키며 안철수 애도..이재명·윤석열 등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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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빈소 지키며 안철수 애도..이재명·윤석열 등 조문

기사입력 2022.02.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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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날 유세 버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논산·계룡·금산 선거대책위원장의 빈소를 조문하고, 조문

객을 맞이하며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16일 오후 8시 30분께 충남 천안시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이곳에는 지난 15일 유세차량에서 숨진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선거대책위원장인 A씨의 빈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윤 후보는 유족들을 위로한 뒤 "함께 대선 경쟁에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안타깝고 불행한 일에 대해 인간적인 면에서 이야기를 나눴고, 힘은 못 되더라도 마음의 위로라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혹시 언론에서 추측하는 일에 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며 이날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윤 후보가 빈소를 떠난 직후인 오후 9시 27분께 빈소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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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원 없이 혼자 빈소를 방문한 이 후보는 20여 분간 조문후 유족들을 위로한 후 '안철수 후보와의 대화' 등 정치 현안에 대한 답변 없이 빠르게 빈소를 떠났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도 오후 6시께 빈소를 방문했습니다.

30여 분간 빈소를 찾은 이 위원장은 "있어서는 안 될 희생이 생겨서 몹시 충격을 받았다"며 "유족들과 안철수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과 성일종 의원 등을 비롯해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등도 이날 오후 단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16일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전면 중단한 안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5시 5분께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은 안 후보는 별다른 발언 없이 장례식장으로 들어선 후 조문객을 맞이하며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고인의 발인인 18일까지 빈소를 지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20대 대선 선거운동 첫 날인 지난 15일 오후 5시24분께 충남 천안 동남구 신부동의 도로에 정차돼 있던 안철수 후보 유세용 버스에서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장과 유세차량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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