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산시, '아산문예회관' 민간투자사업→자체 재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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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산문예회관' 민간투자사업→자체 재정사업

기사입력 2021.12.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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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17년 넘게 추진과 중단이 반복된 아산문화예관 건립과 관련해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에서 자체 재정사업으로 변경해 재추진합니다.

아산시는 23일 브리핑을 열고 "애초 BTL 사업에서 시세 성장에 따른 추가 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자체 시비 사업으로 아산문예회관 건립을 재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산문예회관 건립은 2004년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20여 년 동안 추진과 중단이 반복됐습니다.

지난 2019년 문예회관 건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아산문예회관은 대공연장, 중·소공연장, 전시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1200억 원이라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BTL 사업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선우문 복지문화국장은 "최근 전문연구기관 분석 결과 막대한 시설 투자비와 예상 운영비에 비해 문예회관 건립의 편익이 높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BTL사업으로 문예회관을 건립한 타 지자체들이 높은 이자 비용과 운영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 등을 고민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산시는 지난 3년 반 동안 여의도 3.5배 규모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등 연간 최대 100억 원 규모 세수를 추가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산문예회관 건립이 BTL에서 재정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사업도 더 빠르고 확실하게 추진될 전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완공 예상은 2025년. 우선 활용도가 높은 중급 규모 공연장을 우선 건립하기로 했다"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대형 공연장 가동률이 감소하고 있고, 중급 규모 공연장이 지역예술단체 활용도가 높아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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