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순천향대천안병원 허한 전공의, 백혈병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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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허한 전공의, 백혈병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기사입력 2021.11.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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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전공의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8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응급의학과 허 한 전공의(29)가 40대 백혈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최근 조혈모세포를 기증했습니다.

그는 2017년 순천향대의대 재학시절 종양혈액내과 실습 중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서류에 서명을 했습니다.

등록 4년 뒤인 지난 7월 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이 왔고, 허 전공의는 이달 초 이식기관을 찾아 검사를 비롯한 기증 절차를 모두 마친 후 병원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조혈모세포는 혈액 속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 혈구를 공급하는 특수세포로,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들은 건강한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야만 치료는 물론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환자와 조직적합항원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를 가진 공여자를 찾아야 가능하며, 공여자는 기증할 조혈모세포를 채집하기 위해서 3~4일 입원해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허 전공의는 "작은 도움으로 환자분이 꼭 완치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환자의 아픔에 더 깊이 공감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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