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천안시 제공 >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23일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중심으로 35명(천안 23명, 아산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천안시에 따르면 쌍용2동에 거주하는 10대 미만 등 23명(천안 2305~2327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중 14명은 앞서 확진된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확인됐으며, 5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또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아산 공장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으며, 3명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인근 아산에서도 온양3동에 거주하는 10대미만 등 12명(아산 1102번~1113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날 확진자 중 10명이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관계로 파악됐다. 2명은 자발적 검사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밀접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