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천안시 제공 >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22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등 13명(천안 10명, 아산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천안시에 따르면 서북구 불당동에 거주하는 30대 등 10명(천안 1673~1682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0명의 확진자 가운데 40대 등 3명은 자발적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유흥업소 관련 접촉자 1명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었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5명도 확진됐으며, 해외입국자 1명도 자가격리 중 양성반응이 나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아산에서도 20대 등 3명(아산 807~80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밀접접촉자 등이 더 있는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