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천안시 제공 >
충남 천안시는 15일 국외 외투 기업 3개사와 695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 기업은 '롬엔드하스 전자재료 코리아', '메르센 코리아', '아마쎌 지오스 에어로젤스' 등입니다.
이들 3개 기업은 협약에 따라 2025년까지 지역 내 총 16만4964㎡ 부지에 6950만달러 상당의 투자와 122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미국 글로벌 화학기업 듀폰의 자회자인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대표 이복희)는 반도체용 약품 및 감광재료 제조업체다. 향후 5년간 외국인투자지역과 3산업단지 공장 내(백석동, 차암동)에 3000만달러 상당을 투자해 반도체용 첨단소재 연구개발(R&D) 설비를 증설하고, 첨단산업 관련 전문인력을 32명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메르센코리아(대표 김재하)는 반도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단열재 등 전기절연재를 생산한다. 천안 외국인투자지역(백석동)에 2년간 950만달러 상당을 투자해 반도체용 그래파이트 제품 공장을 증설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산업용 단열재인 에어로젤 블랭킷을 공급하는 기업 아마쎌지오스에어로젤스(대표 이재영)는 천안5외국인투자지역 내(성남면 대화리)에 향후 5년간 3000만달러를 투입해 40명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전만권 부시장은 "투자기업에 대한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등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가치상승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